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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재난 대비 ‘총력’ 도봉구, 도봉천서 풍수해 대응 훈련 실시 - 양수기·물막이판 실습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까지…현장 대응력 강화
  • 기사등록 2026-05-13 09: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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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가 여름철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풍수해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구는 지난 4월 30일 도봉천 둔치 제1도봉교 인근에서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침수 상황을 가정해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장비 활용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도봉구청장 권한대행인 백운석 부구청장을 비롯해 침수 재해약자 동행파트너와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양수기 작동과 모래마대 쌓기, 이동식 물막이판 설치 등을 직접 실습하며 침수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장비 사용법과 초기 대응 요령을 중심으로 훈련이 진행되며 실제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 능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백운석 권한대행은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더라도 기상이변 등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수방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도봉구는 수해 취약지역과 주요 수방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했으며,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 사항은 우기 전까지 보완할 계획이다. 빗물받이 청소도 1차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향후 강우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지속적인 정비를 이어간다.


올해 구는 풍수해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동네 수방거점을 새롭게 도입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추가 발굴하는 등 사전 대응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풍수해 분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백운석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시설복구반, 생활지원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되며, 풍수해 대비부터 대응, 피해 수습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또 침수 예·경보 발령 시에는 ‘침수 재해약자 동행파트너’를 가동해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과 고령자 등 재해 취약가구의 대피와 안전 확인을 지원한다. 


하천 범람 우려 시에는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하천 출입을 원격으로 통제하고, 경찰과 자율방재단으로 구성된 하천순찰단을 운영해 현장 관리에도 나선다.


도봉구는 이번 훈련과 사전 점검을 통해 여름철 풍수해에 대한 대응 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주민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 도봉구 제1도봉교 인근 도봉천 둔치에서 관계 공무원들이 이동식 물막이판 설치 훈련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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