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도봉구는 지난 5월 15일 구청사 내에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풍수해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치수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해 본부 운영 방향과 풍수해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풍수해 대비와 상황 대응, 피해 수습 등 재난 대응 전반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상황총괄반, 시설복구반, 생활지원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되며, 도봉구청장 권한대행인 백운석 부구청장이 본부장을 맡는다.
구는 운영 기간 동안 기상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선제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침수 예·경보 발령 시에는 ‘침수 재해약자 동행파트너’를 가동해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과 어르신 등 재해 취약가구 보호에 나선다.
하천 범람 우려 상황에서는 재난안전대책상황실을 통해 하천 출입을 원격 차단하고, 경찰과 자율방재단으로 구성된 하천순찰단을 운영해 현장 상황을 관리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풍수해 대책 추진에 앞서 침수 취약지역과 빗물받이, 배수시설 등에 대한 사전 점검도 완료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 사항은 우기 전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김수영문학관 앞 도로 침수방지 공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방학동 501 일대 도로 하부의 하수관로를 확대해 집중호우 시 배수 능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 도봉구 직원이 전문가와 함께 사면 구조물 하부를 살펴보고 있다. 구는 오는 10월 15일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