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서울시의원 선거 강북1선거구(번1·2동, 수유2·3동)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종환 후보가 이색 선거사무소를 선보이며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재선 서울시의원이자 서울시의회 부의장인 이 후보는 지난 5월 9일 수유역 2번 출구 인근 1층 건물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선거사무소에는 일반 편의점을 연상시키는 ‘이종환의 행복편의점’ 간판이 내걸려 눈길을 모았다.
특히 기존 선거사무소와 달리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와 바로 맞닿은 1층 개방형 공간으로 꾸며 주민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을 찾은 주민들과 시민들 사이에서는 “일반 편의점인 줄 알고 들어왔다”, “친근하고 재미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선거사무소 내부에는 실제 편의점 진열대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공약이 배치됐다. ‘3선 김밥’, ‘강북 에너지’, ‘민원 택배’, ‘갓 지은 밥 같은 새집 햇반’ 등 익숙한 상품 이름을 활용해 주요 정책과 비전을 표현했다.
‘3선 김밥’은 재선 시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책 추진력과 지역 이해도를 강조한 공약이며, ‘강북 에너지’에는 100세 플러스센터 건립과 상업지역 확대 등을 통한 지역 활력 구상이 담겼다. 또 ‘민원 택배’는 생활민원 해결과 골목상권 활성화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의미하며, ‘햇반’ 공약에는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의지가 담겼다.
이 후보는 “정치는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작동해야 한다”며, “편의점처럼 언제든 편하게 들러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친숙한 공간과 표현을 통해 주민들이 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정책 실행력과 소통 능력을 함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 이종환 서울시의원 후보가 행복편의점으로 꾸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