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여름철 말라리아 감염 예방을 위해 ‘말라리아 예방 안심키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최근 기후 변화와 야외활동 증가로 말라리아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위험지역 방문 예정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예방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하거나 체류 예정인 강북구민이다. 위험지역 근무자와 제초작업 종사자, 구조대원, NGO 활동가 등도 해당된다. 국내 위험지역은 서울·인천 일부 지역과 경기 북부, 강원 일부 지역이며, 해외는 캄보디아·인도·베트남·필리핀·태국·페루 등 일부 국가다.
안심키트는 총 200명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1인당 1세트씩 지급된다. 키트에는 예방 안내 리플릿을 비롯해 리퀴드 모기향, 모기 기피제, 모기 패치, 팔토시, 소독 티슈 등 야외활동 시 활용할 수 있는 6종의 예방 물품이 담긴다.
신청 희망자는 강북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증빙서류와 함께 강북구보건소 3층 의약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지원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 신분증 사본 등 강북구민 확인 서류와 함께 항공권, 숙박 예약 확인서, 출장 확인서, 사원증 등 위험지역 방문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다.
구는 신청 내용을 검토한 뒤 지원 대상 여부를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며, 선정된 대상자는 강북구보건소에서 안심키트를 수령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말라리아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위험지역 방문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심키트가 구민들의 안전한 여행과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북구 말라리아 예방 안심키트 배부 안내문. 리퀴드 모기향, 모기 기피제, 모기 패치, 팔토시, 소독 티슈 등 야외활동 시 활용할 수 있는 6종의 예방 물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