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반려동물의 가축전염병 예방과 구민 안전을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관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감염된 개 등에게 물릴 경우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 있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필수다.
봄철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와 고양이다. 다만, 개의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구청에 동물등록을 정식으로 완료한 개체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아직 등록을 마치지 않은 반려견 소유자는 이번 접종을 기회로 동물등록을 함께 진행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접종에 필요한 예방 백신 약품은 도봉구에서 무료로 지원하며, 반려동물 보호자는 마리당 1만원의 시술료만 지불하면 된다. 단, 구에서 배부한 지원 약품 수량이 한정돼 있어 약품이 모두 소진될 경우 기간 내라도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접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아울러 체질에 따라 예방접종 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보호자는 접종 전 반드시 수의사의 꼼꼼한 진찰과 설명을 경청한 뒤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
접종 장소는 구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봉동, 방학동, 쌍문동, 창동 일대의 관내 동물병원 총 25곳이 지정됐다. 대표적으로 도봉동의 도담동물병원, 방학동의 현대종합동물병원, 쌍문동의 삼성동물종합병원, 창동의 24시 딜라이트 동물의료센터 등 거주지와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접종 안내와 더불어, 반려견과 함께 외출할 때에는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반드시 인식표와 목줄을 착용시키고 배변 봉투를 지참하는 등 올바른 펫티켓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광견병 예방접종 및 지정 동물병원 목록에 대한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도봉구보건소 보건정책과(02-2091-4475)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도봉구가 반려동물의 가축전염병 예방과 구민 안전을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