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가 외국인 관광객과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북한산과 서울 도심 관광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6월 4일과 5일 양일간 ‘북한산국립공원과 함께 하는 City & Nature Tour(도심 속 자연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와 서울시티투어버스가 지난 5월 26일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첫 성과 사업으로 추진됐다.
투어는 광화문 서울시티투어버스 매표소를 출발해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성지구와 은평한옥마을을 탐방한 뒤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오는 당일형 관광 코스로 구성됐다.
이번 팸투어에는 대만과 중국, 이집트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과 글로벌 SNS 인플루언서 1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북한산국립공원 직원과 자연환경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북한산의 자연경관과 생태적 가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객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된 무장애탐방로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국립공원의 탐방 인프라를 경험했다.
또 북한산성지구 내 카페와 전통 음식점, 등산용품점 등을 방문해 지역 상권과 문화를 체험했으며,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가 자체 제작한 영문 탐방 지도를 제공받아 보다 편리하게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은평한옥마을로 이동해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전망대에서는 북한산 능선에 대한 경관 해설을 들었으며, 다락방 전통 녹차 시음과 너나들이센터 한복 체험 등 다양한 K-컬처 프로그램도 체험했다.
성윤제 탐방시설과장은 “서울시티투어버스와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북한산국립공원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생태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 도심 관광과 국립공원 탐방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심 속 자연탐방에 나선 외국인들과 북한산국립공원 직원, 자연환경해설사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