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 강북구립도서관이 오는 11월까지 ‘식물을 통한 회복과 성장’을 주제로 구민 참여형 독서문화 사업인 ‘2026 강북구 한 책 읽기(강·한·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강·한·책’ 주제는 구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 ‘식물’이다. 강북구립도서관은 선정도서를 중심으로 독서토론과 저자와의 만남, AI 기반 창작 체험, 숲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독서공동체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북구 한 책 읽기’는 지역 주민이 한 해 동안 같은 책을 함께 읽고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강북구 대표 독서문화 사업이다. ‘강북구’의 ‘강’과 ‘한 책’을 함께 읽는다는 의미를 담아 ‘강·한·책’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기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 네트워크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위해 통합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구축하고, 네이버 카페 기반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과 AI 기반 체험형 프로그램 도입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참여형 사업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도서는 총 1,027명의 구민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선정된 책은 ‘숲을 읽는 사람’,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 등 3권이다.
구는 주민들이 직접 도서 선정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공감대와 참여도를 높이고, 세대 간 소통과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6월부터 11월까지는 선정도서 저자를 초청해 강연과 북토크를 진행하는 ‘저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11월까지 이어지는 독서 챌린지 ‘잎을 틔우는 문장’에서는 도서 대출과 필사, 독서 미션 등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기념 굿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6월부터 9월까지 성인·청소년 대상 독서토론 프로그램과 유아 대상 책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9월에는 우이천 수변활력거점에서 특별 큐레이션 프로그램인 ‘강북야외도서관’도 운영된다.
10월에는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북한산 유아숲체험원 현장 프로그램 ‘숲이랑 놀자!’가 마련되며, 11월에는 AI를 활용해 그림과 노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한·책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식물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생명력을 느끼며 일상 속 회복과 성장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도서관이 주민 삶에 힘이 되는 문화 콘텐츠를 선도하고,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공동체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북구립도서관은 앞으로도 강·한·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주민들이 함께 읽고 소통하며 성장하는 강북구 대표 독서문화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식물을 통한 회복과 성장’을 주제로 11월까지 강북구립도서관이 진행하는 구민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강·한·책’ 안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