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과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6년 무더위쉼터’를 지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올해 강북구 내 무더위쉼터는 총 96개소다. 구민들이 평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각 동 주민센터와 관내 곳곳의 경로당, 종합사회복지관, 강북구청, 스마트쉼터 등이 휴식 공간으로 지정됐다. 운영 기간은 지난 5월 15일을 시작으로 폭염 대책 기간이 종료되는 9월 30일까지 약 4개월 반 동안 이어진다.
무더위쉼터의 평상시 운영 시간은 기본적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하지만 일 최고 체감온도가 급격히 올라 폭염특보(주의보·경보)가 발효될 경우, 구민들이 야간과 주말에도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일부 쉼터가 연장 운영 체제에 들어간다.
특히, 강북구청(창강빌딩 임시청사) 1층 민원여권과 앞에 마련된 무더위쉼터는 폭염특보 발령 시 평일과 주말, 공휴일에 관계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개방 시간을 대폭 늘린다.
아울러 구세군강북종합사회복지관, 강북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번오마을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주요 복지시설들도 폭염특보 시 시설별 상황에 맞춰 평일 야간 및 주말에 연장 운영한다.
이 밖에도 수유역, 미아역, 수유3동 등에 설치된 스마트쉼터는 폭염특보와 무관하게 매일 새벽 4시 30분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냉방을 가동해, 이른 새벽이나 심야 시간대 이동하는 구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올여름에도 극심한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한낮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피하고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별 96개소 무더위쉼터의 정확한 위치와 시설별 상세 연장 운영 시간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강북구가 폭염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지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