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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다수당 견인 도봉구 가선거구, 정당보다 ‘인물’ 빛났다 - ‘지역 일꾼’ 향한 유권자의 선택 국민의힘 2석 확보…당선인 3인의 공약…
  • 기사등록 2026-06-24 09: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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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도봉구 가선거구(창1·4·5동)는 전체적인 선거 판세와는 다른 예상 밖의 결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도봉구청장과 서울시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했음에도, 가선거구 구의원 선거에서는 유권자들이 정당의 정치색보다는 지역 현안을 해결할 ‘진짜 일꾼’에게 표를 던지는 투표 성향을 뚜렷하게 보여줬다.


가장 눈에 띄는 이변은 국민의힘 기호 ‘2-나’를 받은 안병건 후보의 선전이다. 통상적으로 ‘나’번 후보는 당선권에서 멀다는 인식이 지배적이고, 구청장 및 시의원 선거의 열세까지 겹쳐 고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안병건 후보는 유권자들의 두터운 지지를 바탕으로 전체 두 번째로 많은 득표수를 기록하며 3선 고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더해 비례대표 출신으로 지역구 선거에 첫 도전장을 낸 국민의힘 강혜란 후보 역시 더불어민주당 양덕모 후보를 꺾고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강혜란 후보와 안병건 후보의 동반 당선은 국민의힘이 도봉구의회에서 다수당을 차지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기호 ‘1-가’ 김명희 후보가 당선되며 지역 내 입지를 굳혔다.


정당보다 인물과 능력을 선택한 도봉구 가선거구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향후 4년간 창동의 내일을 책임질 세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살펴봤다.


■ 기호 1-가 김명희 (더불어민주당): ‘새로운 창동’을 위한 굵직한 인프라 확충

‘창동을 새롭게! 행정을 제대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김명희 당선인은 대형 인프라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와 생활 밀착형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문화·교통 중심지 도약: 국내 최초·최대의 K-팝 전용 공연장인 서울아레나의 성공적인 완공을 추진해 동북권 문화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GTX-C 노선으로 강남까지 10분대 이동을 실현하고 지상역사 승강장 스마트 쉼터 설치 등을 공약했다.


안전 및 보행 환경: 지역 내 주요 거점의 고질적인 교통 정체와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초등학교 등·하교길 안전 인솔 서비스를 도입해 구민의 일상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교육 및 돌봄: 유·초·중·고 교육경비 지원을 확대하고 어린이 전용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야간·휴일 긴급 돌봄센터 운영 시간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 기호 2-가 강혜란 (국민의힘): 행정 전문가의 ‘투명한 의회·촘촘한 복지’

복지 및 행정 전문가임을 강조한 강혜란 당선인은 지난 4년간의 의정 활동성과를 바탕으로 구민의 삶을 지키는 세밀한 정책을 제시했다.


정비 사업 신속 지원: 창1동 주공 3·4단지 및 서울가든 아파트, 창4동 주공 17·18·19단지, 창5동 상아 아파트 등의 재건축 및 재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맞춤형 약자 복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세탁 사업과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키오스크 활용 교육 및 생활 정보 접근권 강화를 약속했다.


투명한 세금 감시: 도봉구의 무분별한 업무협약을 방지하기 위해 구의회 사전 보고를 의무화하고, 관행적 소모 예산을 철저히 삭감해 세금 낭비를 막겠다고 밝혔다.


■ 기호 2-나 안병건 (국민의힘): ‘봉사의 달인’이 그리는 창동의 획기적 발전

현 도봉구의회 의장으로서 ‘검증된 일꾼’임을 내세운 안병건 당선인은 교통 혁신과 주거 환경 개선에 방점을 찍었다.


교통망 혁신 및 재산권 회복: GTX-C 노선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과 더불어 SRT 창동역 정차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고도제한 완화 등 GTX-C 역세권 단지의 사업성을 극대화해 재건축·재개발을 신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생태 및 건강 인프라: 초안산에 맨발 산책로 및 황톳길을 권역별로 확대 조성해 도심 속 생태 휴식처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 세대 지원: 2027년 서울아레나 개장에 맞춰 사교육비 부담이 없는 공공 영어학습센터를 개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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