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 올여름 폭염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6년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번 대책은 지난 5월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추진되며, 재난안전과, 어르신장애인과, 생활보장과 등 총 28개 부서와 각 동 주민센터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폭염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한다.
올해 종합대책의 최우선 과제는 폭염 취약계층의 철저한 보호다. 구는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방문 건강관리와 특별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어르신 돌보미 등의 전담 인력을 활용해 매일 방문이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는 등 촘촘한 안전망을 가동한다.
아울러 한낮의 열기를 피할 수 있는 공식 무더위쉼터 96개소 등 다양한 공공장소에서 실내 무더위쉼터 110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는 폭염 그늘막 115개소를 펼쳐 구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돕는다.
가장 무더운 한여름인 7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50일간은 야외 무더위 쉼터 일환으로 ‘강북 오아시스 냉장고’를 특별 운영한다. 하천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구민들을 위해 우이천 재간정 하부, 번창교 하부, 벌리교 상부 데크 등 총 3곳에 생수 냉장고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각 개소당 하루 6회에 걸쳐 1회 평균 480개의 시원한 생수가 넉넉하게 공급된다.
이 밖에도 구는 가스 시설물 등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폭염 속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는 옥외 작업 근로자들의 열사병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대책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
한편, 폭염특보는 단순히 기온만이 아닌 습도까지 고려한 최고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발표된다.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폭염 장기화로 중대한 피해가 우려될 때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며, 기준 온도가 35℃ 이상일 때는 한 단계 높은 ‘폭염경보’가 발효된다.
강북구 폭염 종합대책 및 폭염 대비 구민 행동요령과 관련된 사항이나 폭염 피해 접수 등은 강북구청 폭염대책본부(02-901-5905, 5878) 또는 종합상황실(02-901-6112~3)로 문의하면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 강북구가 올여름 폭염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건강한 여름나기 안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