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는 지난 6월 19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제10회 강북구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초청돼 ‘물리학자가 생각하는 AI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강북구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방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상욱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인공지능(AI)과 인간의 차이를 설명하고,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변화 속에서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기보다 무엇이 변하지 않는 가치인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일수록 무엇이 변하지 않는지에 주목해야 한다”며 교육이 지향해야 할 본질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교수는 AI 시대에도 필요한 교육의 핵심 요소로 역사·철학·예술 등 인문학적 소양과 함께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제시했다. 또 수학, 물리, 화학, 생물 등 기초 학문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단순한 지식 습득보다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힘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인슈타인의 “교육의 목표는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면서도 공동체를 위해 일하는 것을 가장 고귀한 업적으로 여기는 개인을 길러내는 것”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미래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AI 시대를 살아가는 구민들이 교육의 본질과 방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구민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상욱 교수가 명사특강을 통해 AI 시대에 미래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