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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상임위원장 선출 완료…원구성 갈등은 계속 - 국민의힘 단독 선출 강행…민주당 의원들 “협치 외면” 강력 반발
  • 기사등록 2026-07-15 09: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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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의장 강신만)는 지난 10일 제355회 임시회를 열고 운영위원장과 행정기획위원장, 복지건설위원장을 선출했다. 그러나 제10대 의회 원구성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이 이어지면서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제10대 도봉구의회는 국민의힘 8석, 더불어민주당 7석으로 구성돼 있다. 민주당은 협치와 권한 분산을 통한 원구성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의석수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법과 회의규칙에 따라 원구성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황수빈 의원이 운영위원장, 조미애 의원이 행정기획위원장, 강혜란 의원이 복지건설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상임위원장 선출 이후 회의가 계속되자 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에 입장해 정회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과정에서 “의회 독식을 중단하라”, “협치가 필요하다” 등의 항의가 이어졌으며, 일부 의원들의 고성이 오가면서 본회의장 분위기가 한때 격앙되기도 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 이성민 의원은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의회 독식을 중단하고 협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신은옥 의원은 “다수결만이 민주주의는 아니며 의회는 협치와 견제,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혜영 의원도 신상발언을 갖고 “일방적인 원구성은 민의를 외면하는 것”이라며 협치 회복을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이 지방자치법과 회의규칙에 따른 적법한 절차라는 입장을 유지하며 회의를 진행했다.


강신만 의장은 각 상임위원회별 부위원장 선임 결과를 다음 회기에서 보고하도록 요청한 뒤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 도봉구의회는 10일 국민의힘 단독으로 제355회 임시회를 열고 운영위원장과 행정기획위원장, 복지건설위원장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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