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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만 도봉구의회 의장, 원구성 논란 입장 밝혀 “구민 위한 일은 적극 협력” - ‘독식’ 비판·협상 과정 직접 설명…“협치는 충분한 논의 통해 이뤄져야…
  • 기사등록 2026-07-22 09: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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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만 도봉구의회 의장이 원구성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13일 도봉구의회 의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과 원구성 협상 경위를 설명하고 향후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과 협치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의장은 원구성에 대해 “국민의힘은 선거 전까지 민주당으로부터 공식적인 협의나 제안을 받은 적이 없었고, 당 차원의 후보 결정도 없었다”며, “의장단 선출은 의원들이 각자의 소신에 따라 투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회의 당일 민주당 의원들의 출입 저지 과정에서 충돌은 있었지만 정족수를 충족해 회의를 진행했고 의장과 부의장이 선출됐다”며, 민주당과는 원구성을 위해 당일 두 차례 협의를 진행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후 상임위 협상이 결렬된 배경에 대해서는 “시민단체 기자회견과 독식 비판이 나오면서 대화와 타협이 어려워진 점이 있다”며,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은 협의 전 압박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지방의회에서도 한 정당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모두 맡은 사례를 언급하며 “도봉구만 독식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이 원구성을 독점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다수당이 책임 있게 의회를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개인적 생각은 있었지만 이를 당론으로 정하거나 의원들에게 전달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연락을 시도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등록되지 않은 번호는 받지 않는 편이라 실제 연락이 왔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협치 부족 지적에는 “협치는 본회의 당일이 아니라 사전에 충분한 논의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면서, “도봉구 발전과 주민을 위한 일이라면 집행부와 민주당 모두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이번 원구성으로 실망한 주민들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실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강신만 도봉구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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