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기반의 ‘9988 끈 산악회’(사무국장 이병록)가 지난 8월 23일 강원도 화천 광덕산 광덕계곡에서 창립 1주년을 기념하는 산행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9988 정신’을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90세 어르신부터 20대 청년 회원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돼, 네 개 조로 나뉘어 제기차기 등 체력 단련 게임을 즐겼다. 이어 물놀이와 팀별 노래자랑이 펼쳐지며 세대를 넘어선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전원에게 경품이 제공돼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이병록 사무국장은 “지난 1년간 산악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성원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건강과 의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산악회가 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9988 끈 산악회는 건강한 산행 활동을 기반으로 회원 간 친목과 상호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 9988 끈 산악회 창립 1주년 기념 산행에서 참가자들이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