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광복의 불빛, 미래를 비추다’ 성료
장애아동 공연·독립운동 강연 등 200여 명과 함께 뜻 깊은 자리 마련
2025-09-10
편집국 bukbu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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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8월 30일 도봉구민회관 3층 소공연장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광복의 불빛, 미래를 비추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광복회 도봉구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2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와 그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무대는 장애아동들이 플라스틱 컵을 활용한 리듬 퍼포먼스 ‘컵타’ 공연으로 문을 열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이어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광복회원 2명과 모범청소년 4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2부에서는 전통 장구 공연과 트로트 무대가 분위기를 달궜으며, 김영주 광복회 도봉구지회장이 무대에 올라 생생한 독립운동 역사를 강연했다. 구민들은 이를 통해 독립운동의 의미와 광복 정신을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아이에게 독립정신을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는 기회였다”, “공연과 강연 모두 인상 깊었다”는 소감 등을 전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구민들과 독립정신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고 예우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광복의 불빛, 미래를 비추다’를 마무리하며 참석자들이 다 같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