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애인이 불편 없는 강북구 만들기’ - 강북구, 주민센터 5곳 화상전화기 추가 설치 - 청각·언어장애인 편의 도모 내년까지 전 동 확대
  • 기사등록 2020-12-15 22:39:21
기사수정


▲ 주민센터에 설치된 화상전화기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민원 업무를 보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동 주민센터 5개소에 화상전화기를 추가 설치한다.


기존에는 강북구청 1층 민원여권과 및 미아동, 번3동 주민센터 3곳에서만 화상전화기를 사용할 수 있었다. 관내 청각·언어장애인 수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구는 상대적으로 청각·언어장애인 거주가 많은 삼양동, 송중동, 송천동, 번2동, 인수동을 신규 장소로 지정했다.


구는 오는 22일(목)까지 전화기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화상전화기로 주민센터를 방문한 청각·언어장애 민원인과 수화통역센터에 상주하는 수화통역사를 연결해 민원처리를 돕는다.


강북구는 내년까지 화상전화기가 없는 6개동(삼각산동, 번1동, 수유1·2·3동, 우이동)까지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화상전화기 설치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던 청각·언어장애인의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대민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관내 거주 청각장애인을 위해 보청기 고장수리, 업그레이드, 몰드교체 등의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1348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