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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을 도봉구로” 16만 8,282명 한 목소리 - 도봉구, ‘국기원 도봉구 이전촉구 서명부 전달식’ 개최 - 9월 중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에 서명부 전달 예정
  • 기사등록 2024-09-03 22: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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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국기원 도봉구 이전 촉구 서명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서명부를 전달하며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8월 30일 도봉구청장실에서 ‘국기원 도봉구 이전 촉구 서명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박상용, 김성필)’로부터 최종 서명부를 전달받았다. 최종 서명 인원은 16만 8,282명으로 집계됐다.


서명부 전달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국기원 도봉구 이전 촉구 서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공동위원장의 성과 보고와 함께 전달 절차가 진행됐다. 이후에는 차담회가 이어졌다.


차담회에서 박상용 추진위 공동위원장은 “이번 서명운동을 진행하면서 도봉구민들의 태권도 사랑과 국기원 유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17만 명에 이르는 구민들이 힘을 모아준 만큼 국기원 최종 유치까지 더욱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김성필 공동위원장은 “태권도인으로서 소명 의식을 갖고 한 달 동안 정말 열심히 뛰었다”며, “국기원 유치가 실현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국기원 도봉구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함께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실제 유치까지 많은 어려움들이 있겠지만 구민의 뜻과 의지를 모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봉구는 서명부를 9월 중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하고 구의 추진의지를 표명할 방침이다. 오는 21일(토)에는 ‘국기원 도봉구 이전 기원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서명운동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25일 국기원을 도봉구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부지(도봉동 438번지 일원)로 이전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범 구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온·오프라인 등 한 달간 진행된 서명운동은 도봉구뿐만 아니라 인근 구 주민과 유관기관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 당초 목표했던 10만 명을 훌쩍 넘긴 16만 8,282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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