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재가급여 이용자를 위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올해 1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며, 강북구 내의 서울봄연합의원과 건강의집의원이 참여한다.
시범사업을 통해 장기요양 1~2등급 재가급여 이용자 중 거동이 불편해 병원 내원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 의료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의료진은 월 1회 이상의 방문 진료와 월 2회 이상의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복지사의 정기적인 상담도 진행된다. 또 환자별 맞춤형 케어플랜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관리한다.
강북구 내 참여 의료기관은 우이동의 서울봄연합의원(02-907-0304)과 번동의 건강의집의원(02-982-3391)이다. 관심 있는 주민들은 해당 의료기관에 문의해 본인부담금 등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