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공식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3,000여 명 이상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여하며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며,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기업인들이 모여 경제 협력과 교류 강화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기업 전시회, 비즈니스 포럼,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봉구는 2월 중순까지 참가기업을 선정하고 해외무역사절단을 구성해 4월 중 미국 애틀랜타로 파견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게 부스 임차료, 홍보 판촉비, 물류비용 등을 지원해 제품 해외시장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구매자와의 직접적인 만남으로 실질적인 거래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내 중소기업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해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LA한인축제에서 손님을 맞이하기 전 도봉구 양말 제품을 정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