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방학동 685번지 일대 1,650세대 대단지 아파트 탈바꿈 - 31층 높이 13개 동 규모로 재개발 주거환경 개선 기대 -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 사업 실현성 높아져
  • 기사등록 2025-02-26 09:45:23
기사수정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방학동 685번지 일대가 대규모 재개발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 지난 17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이 지역의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계획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재개발 사업은 7만4,390㎡ 규모의 부지에 최고 31층, 13개 동, 총 1,650세대(임대주택 229세대 포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제2종(7층)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돼 사업 실현성이 높아졌다.


이 지역은 1970년대 조성된 노후 준공업지역 배후 저층주거지로, 협소한 도로망과 부족한 주차 공간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후 2024년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됐고, 주민공람과 도봉구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이번에 최종 승인됐다.


재개발 계획에는 주거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설 조성도 포함됐다. 공공보행통로가 신설돼 신도봉시장, 방학1동 주민센터 등과 연결될 예정이며, 청소년시설, 노인 일자리 지원시설, 공영주차장 등 주민 편의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방학동 685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이 성공적인 재개발사업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 7만 4,390㎡ 규모 부지에 최고 31층, 13개 동, 총 1,650세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방학동 685번지 일대 조감도


▲ 대규모 재개발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방학동 685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위치도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2852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