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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서울시 최초로 대규모 클라우드 전환 완료 - 대민 웹사이트 민간 공공용 클라우드로 이전 속도·안정성 향상
  • 기사등록 2025-02-26 11: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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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26개 대민 웹사이트 자원을 민간 공공용 클라우드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구는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웹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도봉구는 대표 홈페이지를 비롯한 26개 주요 웹사이트와 관련 시스템 일체를 NHN의 ‘G클라우드’로 이관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큰 규모의 웹서비스 자원 이전이다.


구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난, 재해 등에 따른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고자 웹사이트 이관을 서둘렀다”고 설명했다.


이번 클라우드 전환으로 도봉구는 여러 이점을 얻게 됐다. 먼저, 오토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사용자 증가에 따른 접속 지연을 최소화하고 탄력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해졌다. 또, 서버 운영에 필요한 물리적 장치 사용을 줄여 연간 37.92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하는 친환경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예산 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구는 6년간 운영 시 기존 대비 약 3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안 측면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를 사용함으로써 한층 강화된 보안 체계를 갖추게 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선도적으로 공공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는 데 부담도 있었지만,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나가고자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고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구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26개 대민 웹사이트 자원을 민간 공공용 클라우드로 이전했다. 사진은 Gemini AI가 생성한 클라우드 운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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