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서울형키즈카페 도봉2동2호점(올라 플레이 그라운드)을 지난 2월 20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도봉구의 다섯 번째 서울형키즈카페로, 아동의 놀이권 보장과 보호자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됐다.
새로 문을 연 도봉2동2호점은 도봉2동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103동에 위치하며, 약 232㎡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미니 암벽등반과 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 기구가 설치돼 있고, 아이들의 신체 발달과 창의력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으로 설계됐다.
운영 시간은 평일과 주말로 나뉘어 있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하루 3회 차로 운영되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4회 차로 확대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3세부터 8세까지의 아동으로, 2017년 1월 1일생부터 2022년 12월 31일생까지의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우리동네 키움포털’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다음 주 화요일부터 다다음 주 월요일까지의 이용 분을 예약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아동 2,000원, 보호자 1,000원이며, 별도로 놀이돌봄비 2,000원이 추가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현재 도봉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후 안전한 놀이공간 제공과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 해소를 위해 구 전역에 6개소의 서울형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형 키즈카페와 키움센터 운영 등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도봉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서울형키즈카페 도봉2동2호점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과 시설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