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월 21일 구청 9층 씨알홀에서 2025년 첫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기관 및 사회보장 분야 대표, 덕성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16명의 위원이 참석해 주요 복지 정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도봉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황 보고, 2025년 운영계획 발표, 실무분과 개편 및 확대 계획 보고 등이 이뤄졌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돌봄통합 전담(TF)팀 구성 계획이다. 이 팀은 돌봄통합 관련 기관 관계자와 지역전문가로 구성되며, 4월부터 정례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 연차별 시행 결과, 2024년 도봉구 자활기금 결산,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연간조사 계획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심의와 의결도 진행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하는 복지 서비스를 위해 지역의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복지 정책 운영 방향을 확정하고, 보다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의체 운영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 회의를 마친 후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들과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