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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 실시 - 서울시 4개 자치구만 시행 70세 이상 3월부터, 65세 이상 하반기부터
  • 기사등록 2025-03-05 13: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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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올해부터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포진 무료 접종은 서울시에서 도봉구를 포함해 4개 자치구에서만 시행한다.


접종 대상은 도봉구에 주소지를 둔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이다. 70세 이상 어르신은 3월 5일부터, 65세에서 69세 어르신은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도봉구는 단계적으로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해왔다. 지난해에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시작으로, 이후 차상위계층까지 대상을 넓혔다. 올해부터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연령 기준만 충족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게 됐다.


접종을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도봉구 내 지정 의료기관 94개소 중 가까운 곳을 방문하면 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어르신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게 되며, 이전에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에는 6~12개월 후에 접종이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발병률이 높은 고령층에 대한 접종 지원으로 어르신의 건강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접종을 원하는 어르신들은 도봉구 누리집에서 지정 의료기관 목록과 기타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 어르신이 대상포진 예방접종 전 의사로부터 문진을 받고 있다. 도봉구는 올해부터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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