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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전동 및 복지시설 어르신 실버카 대여서비스 개시 - 대여 기관 상관없이 반납하는 자유 대여·반납 시스템도 도입
  • 기사등록 2025-03-26 09: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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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일부터 도봉구(구청장 오언석)의 14개 동주민센터와 44개 모든 구립복지시설에서 실버카 대여 업무를 시작한다. 


실버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보행을 돕는 보조기구로, 구는 동주민센터를 포함해 총 58개 기관에 실버카 5대씩을 배치했다.


어르신 1명당 1대를 기본 2개월에 1개월 연장, 최대 3개월까지 대여할 수 있다. 횟수 제한은 없기에 잔여 실버카가 있을 경우, 기간이 끝난 뒤 다시 처음 조건(기본 2개월, 1개월 연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도봉구는 서울시 타 자치구와는 다르게 자유 대여?반납 서비스 시스템도 갖췄다. 어르신이 동주민센터에서 실버카를 빌렸더라도 다른 동주민센터, 구립복지시설에 반납할 수 있다.


실버카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모두 대여할 수 있다. 가까운 동주민센터 또는 구립경로당, 노인복지관, 어르신문화센터, 도봉실버센터 등 구립복지시설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구립경로당의 경우에는 등록된 회원에 한해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서울시 최초로 단순 실버카 보급을 넘어 지역을 아우르는 연결망을 조성했다”라며, “실버카 보급이 어르신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는 데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실버카를 이용 중인 도봉구의 한 어르신. 도봉구는 4월 1일부터 관내 58개 기관에 5대씩 실버카를 갖추고 대여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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