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청년 8명이 도봉구 소재 6개 기업에서 인턴 근무를 시작했다.
근무 기업은 에이럭스(2명), 루트파인더즈(2명), 투니모션(1명), 유머스트알앤디(1명), 엔터블록(1명), 유니비스(1명) 총 6곳이다.
청년들은 ‘도봉구 기업 실무형 청년 인턴십’에 참여하면서 이번 인턴십 기회를 얻게 됐다. 앞으로 이들은 9월 31일까지 6개월간 해당 기업에서 인턴 근무를 하게 된다.
업무는 기업별로 기획, 마켓팅, AI 관련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임금은 구에서 지원하며, 도봉구 생활임금 기준인 월 246만 1,811원을 받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기업 실무형 인턴십 운영으로 참여 청년의 정규직 전환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무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한 지원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가 기업 실무형 청년 인턴십을 실시한 이래 참여 청년 6명 중 3명이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다. 첫해인 2023년에 1명, 이듬해 2024년에는 2명이 정규직이 됐다.
▲ 지난해 도봉구 청년인턴 간담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