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운영하는 초안산가드닝센터에서 5월 2일과 3일 이틀간 ‘가드닝 페스티벌’이 열린다. 가드닝 페스티벌은 초안산가드닝센터 개관을 기념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으며, 정원문화와 다양한 생활예술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초안산가드닝센터는 초안산 자락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사계절 온실, 실습정원, 도예공방, 목재문화체험장, 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정원 가꾸기, 도예, 목공, 식물세밀화, 허브차 만들기 등 다양한 가드닝·생활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정원식물 특강 ▲계절식물 식재 ▲도자기 핸드페인팅 ▲흙으로 작은 정원 만들기 ▲페이퍼 콜라주 특강 ▲목공 체험 ▲가족 절기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도예공방에서는 직접 도자기를 만들고,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목공예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대부분 프로그램은 소정의 참가비(1,000원~2만원)로 운영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초안산가드닝센터 페스티벌을 통해 구민들이 특색 있는 정원문화를 경험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안산가드닝센터는 월~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일요일·공휴일 휴관), 자세한 문의는 전화(02-2091-3789)로 하면 된다.
▲ 정원문화와 다양한 생활예술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드닝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