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서장 오정일)는 6월 5일 오전 10시, 시민안전타워에서 도봉경찰서 소속 경찰관 15명을 대상으로 비상대피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경찰관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 보호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공무원으로서의 안전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피난·구급 장비를 조작하며 위기 상황 대응 절차를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완강기를 직접 사용해 본 체험이 인상 깊었다”면서, “실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도봉소방서 관계자는 “시민안전타워를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안전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 도봉경찰서 경찰관들이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