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윤순단)은 5월 21일, 22일, 28일 총 3일에 걸쳐 강북구 수유보건지소 응급의료교육장에서 관내 초등돌봄전담사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주로 돌보는 전담사들의 역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처치(하임리히법) ▲기타 생활 속 응급처치 방법 등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안내했다. 마네킹과 실습 도구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은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평소 돌봄전담사들은 돌봄교실 운영시간과 겹치는 탓에 연수 참여가 어려웠지만, 이번 교육은 오전 시간대에 운영돼 참여율을 높였으며, 모든 교육생이 실습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게 구성됐다.
윤순단 교육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돌봄전담사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돌봄 현장에서의 응급 상황 대응 능력이 강화되고, 안전한 ‘늘봄학교’ 환경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초등돌봄전담사들이 수유보건지소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