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번동제일교회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6월 14일(토) 교회 마당에서 ‘지역 어린이와 함께하는 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대형 풀장을 포함해 총 7개의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 버블폼 머신,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물놀이 기구가 마련된다.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요원도 배치된다.
참가를 원하는 보호자는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참가 어린이에게는 간식이, 보호자에게는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번동제일교회 관계자는 “번동은 서울 시내에서도 어린이 인구가 적고, 문화 공간도 부족한 지역”이라며, “7년째 교회 마당을 개방해 지역 아이들을 위한 물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무더위를 식히고 시원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번동제일교회는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서울시 지원으로 체육대회, 음악회 등 다양한 지역 행사도 주관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교회는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과 섬김의 자리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 번동제일교회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물축제를 개최한다. 물축제 안내 포스터의 큐알 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