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스타트 교사들과 졸업하는 아이들이 함께 뮤지컬을 관람했다.

하늘 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을 지원하는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올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서 의미 있는 졸업파티를 준비했다.

드림스타트에 참여하다 상급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더 이상 드림스타트 지원을 받지 않게 된다. 도봉구는 이런 졸업생들을 위해 기존의 딱딱한 졸업식이 아닌 아이들과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파티 개념으로 준비했다.

파티는 지난 2월 22일 혜화동에서 ‘오~당신이 잠든 사이’라는 뮤지컬을 관람하고 식사를 함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뮤지컬 관람 후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에서는 드림스타트를 떠나는 아동들과 이들을 지속적으로 사례관리 해왔던 아동사례관리사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은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손 글씨로 적은 졸업축하카드를 전달하며 마지막 추억을 만들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청소년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준 아동통합사례관리사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의 주역으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