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억키움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비대면 형식의 인지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센터는 비대면 진행을 위한 학습지인 ‘치매안심실버펜’을 제작했다. 대상자들은 같은 그림 찾기, 알맞은 숫자 쓰기 등 일일 3회 분량으로 구성된 학습지를 통해 인지훈련을 할 수 있다. 학습지는 주별로 제공되며 한 권에는 일주일치 분량이 들어 있다.
구는 치매안심실버펜과 함께 치매예방키트, 인지활동도구, 실내 운동방법 포스터 등이 들어 있는 기억키움상자도 함께 배부한다. 물품은 비대면으로 우편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제공된다.
기존 기억키움쉼터 이용자뿐만 아니라 쉼터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대기 중인 어르신들도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센터는 건강코디네이터의 주기적인 유선연락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확인, 코로나 감염병 예방법, 치매안심 학습지 활동 교육 등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외부활동이 제한되는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해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메우고 어르신들의 무기력과 사회적 고립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기억키움쉼터(☎990-9830)나 치매안심콜센터(☎1899-9988)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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