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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초등학교 4학년 무료 치과주치의 사업 운영 - 자치구 중 최초 치과 검진 및 예방 치료 전액 구비 지원
  • 기사등록 2024-09-03 2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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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초등학생이 치과를 방문해 구강 관리를 받고 있다. 강북구가 자치구 중 최초로 전액 구비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위한 포괄적인 구강질환 예방 사업인 ‘학생 치과주치의’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자치구의 매칭사업으로 시작됐으나,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시비 보조가 중단됐다. 이로 인해 기존에는 무료로 제공되던 서비스에서 스케일링, 치아 홈 메우기 등은 본인부담금이 발생하게 됐다.


그러나 강북구는 관내 초등학교 보건교사 및 치과의사회와의 협의를 통해,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전액 구비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과 같이 본인부담금 없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치과주치의 사업을 지속하게 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사전 예약 후 강북구보건소와 협력하는 57개 치과 의료기관을 방문해 불소 도포와 같은 예방 진료, 구강 검진, 필요시 치아 홈 메우기 및 치석 제거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강북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 901-7670)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무료 치과주치의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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