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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우이신설선 연장 위한 주민 동의 서명서 접수 - 이용균 의장, “주민 의견 반영 서울시 및 타 구와 적극 협의”
  • 기사등록 2021-07-13 22: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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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샘역 인근 3개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이 강북구의회 이용균 의장에게 ‘우이신설선 왕십리역 연장을 위한 주민 동의 서명서’를 전한 후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강북구의회 이용균 의장은 지난 8일 오후 2시 강북구의회에서 솔샘역 인근 3개 아파트(SK북한산시티, 두산위브트레지움, 미아삼각산아이원 아파트) 입주자 대표를 만나 ‘우이신설선 왕십리역 연장을 위한 주민 동의 서명서’를 접수하고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우이신설선은 강북구 우이동에서 시작해 동대문구 신설동까지 잇는 경전철 노선이다. 하지만 지금 노선의 한계로 강남까지 교통 편의성을 충족시켜주지 못해 많은 강북구민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솔샘역 인근 3개 아파트 입주자 대표는 지난 6월 말 2주간 우이신설선 왕십리역 연장 효과를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연장 동의 서명을 받았다.


주민들의 의지가 담긴 서명서를 전한 세 명의 입주자 대표들은 “강북구민의 교통 편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우이신설선 왕십리역 연장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홍보 활동을 계속 진행하고 동의 서명을 받아 더 많은 의견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균 의장은 “지난 6월 강북구의회도 ‘경전철 우이신설선 왕십리역 연장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적극 노력하고 있다”면서, “서명서를 통해 서울시 및 타 자치구와 협의해 우이신설선 왕십리역 연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의회는 ‘경전철 우이신설선 왕십리역 연장 촉구 건의안’을 통해 ▲우이신설선이 신설동역에서 왕십리역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것 ▲강북구민의 교통 환경 개선과 생활권역 확보를 위해 정당한 교통복지를 보장해 줄 것 ▲지역 간 양극화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교통망 대책을 마련할 것 등을 정부와 서울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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