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구청 및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을 위한 반부패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실시간 온라인 화상 강의로 진행됐으며, 강북구청을 비롯해 강북구도시관리공단, 강북문화재단 등 총 1,403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강의를 맡은 김혜영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는 ▲이해충돌방지법 및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과 위반사례 ▲직무상 갑질 행위 금지 ▲직무 권한 등을 이용한 부당행위 금지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영상 매체와 실제 사례 뉴스를 활용해 이해도를 높이고, 퀴즈 풀이 등 참여형 방식의 양방향 소통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5급 이상 간부, 신규 임용자, 승진자, 재·세정 업무 부서 관리자 및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청렴 워크숍, 청렴 콘서트 등 다양한 형식의 청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강북구 전 직원이 청렴의식을 갖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천하길 기대한다”며, “갑질 없는 청렴한 강북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