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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 협약 의료기관 확대 - 거동 불편 어르신 맞춤형 진료 연계 치매 예방·관리체계 강화
  • 기사등록 2025-04-23 10: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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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찬녕, 고대안암병원 신경과)가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14일 수유역 인근 ‘마음벗김종범정신과의원’과의 추가 협약을 통해, 강북구 내 협약 의료기관은 총 24곳으로 늘었다.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는 2019년 10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해 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들이 가까운 지역 병원에서 꾸준히 맞춤형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받은 환자 중 관리와 치료를 희망하는 경우, 협약 의료기관을 통해 개인별 맞춤 상담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 협약 의료기관은 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치매 환자도 인지프로그램, 약제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인식표 지급 등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계해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고,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찬녕 센터장은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 의료기관은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가까운 1차 의료 지킴이로, 각 지역에 분산돼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치매의 진행 단계와 증상에 따라 맞춤형 치료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북구는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협약 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이나 주민은 강북구치매안심센터(☎991-9830~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강북구치매안심센터와 마음벗김종범정신과의원이 우리동네 치매안심주치의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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