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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미아역~삼양시장 오거리 구간 ‘새 단장’ - 주민참여형 간판 개선 사업 추진 최대 250만원 지원
  • 기사등록 2025-04-30 11: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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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노후하고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해 지역 특색을 살린 거리로 탈바꿈하는 ‘간판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상 구간은 도봉로 159부터 솔매로 59까지, 미아역에서 삼양시장 오거리를 잇는 거리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정비 효과가 큰 구간으로 선정했으며, 구는 간판 교체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구는 4월 30일까지 건물주, 점포주, 상가번영회 등을 대상으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모집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직접 간판 디자인부터 설치, 유지·관리 전반에 이르는 과정을 주도하게 된다. 주민위원회는 지역 분위기와 점포 특성을 반영해 간판에 통일성과 개성을 모두 담을 방침이다.


간판을 새로 설치하는 업소에는 최대 25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구는 주민위원회 구성과 사업자 선정, 옥외광고 심의 등의 절차를 마친 후, 오는 6월부터 간판 제작 및 설치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얼굴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안전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가 노후하고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해 지역 특색을 살린 거리로 탈바꿈시킨다. 간판 개선 전후 달라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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