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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성수방면) 도봉역 진출 램프 개통됐다” - 노원교 차로 확장 연계 교통량 분산으로 혼잡 완화 기대
  • 기사등록 2025-05-07 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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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동부간선도로(성수방면)에서 도봉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진출 램프가 1일 새벽 0시부터 개통됐다고 밝혔다. 


램프 신설은 노원교 확장 공사(4차로→5차로, 115m 구간)와 연계돼 진행됐으며, 진출 램프는 1차로, 길이 308m 규모로 조성됐다.


이로 인해 경기 북부에서 도봉구로 진입하기 위해 상계교까지 내려와야 했던 운전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출퇴근 시간대 상계교 교차로에 집중되던 교통량이 분산되며, 상계교 방면 진출로 통행량이 하루 평균 1만8,105대에서 1만4,917대로 약 17.6%(3,188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도봉로, 동일로, 마들로 등 인근 도로의 교통 흐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도봉구는 2021년 12월 동부간선도로 도봉지하차도 개통 이후 기존 진·출입로가 7개에서 4개로 줄어든 데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에 개선안을 제출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그 결과, 2022년 11월부터 도봉역 방향 진출 램프 설치와 노원교 차로 확장 공사가 시작됐다.


지난 4월 24일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공사 막바지 현장을 방문해 도로 구조물 안전성과 준공 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오 구청장은 “이번 진출 램프 개통으로 주민들의 오랜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와 협력하며 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안대희 본부장은 “이번 개통으로 상계교 교차로에 집중되던 교통량이 분산돼 동북권 주민들의 이동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며, “교통 흐름 개선이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도봉로, 동일로, 마들로 등 인근 도로의 교통 흐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동부간선도로(성수방면)~도봉역 방향 진출연결로 전경


▲ 도봉로, 동일로, 마들로 등 인근 도로의 교통 흐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동부간선도로(성수방면)~도봉역 방향 진출연결로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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