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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범죄 예방에 앞장’ 도봉구, 전 방위 생활안전망 구축 - 안심귀갓길·안심이 앱·CCTV 관제센터 등 체감형 안전대책 확대
  • 기사등록 2025-05-07 09: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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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생활안전 범죄에 대응해 전 방위 생활안전망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구는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범죄예방 정책을 추진하며, 특히 범죄 취약계층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정책 중 하나는 권역별로 조성된 10개의 ‘안심귀갓길’이다. 이 구간에는 비상벨, 태양광 표지병, LED 안내판 등 범죄 예방 시설이 설치돼 어두운 귀갓길을 밝히고 있다. 


도봉경찰서와 협력해 순찰을 강화하고, 여성·청소년 등 취약계층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안심귀가 스카우트’도 운영 중이다. 귀가 동행 서비스는 ‘서울시 안심이’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심이’앱은 귀가 모니터링과 긴급 신고 기능을 제공하며, 도봉구 CCTV 관제센터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귀가자의 안전을 확인한다. 


도봉구 CCTV 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 예방, 실종자 발견, 신속한 범인 검거 등 주민 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만 8,444건의 관제 활동과 4,250건의 영상자료를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등 실적을 올렸으며, 서울경찰청 등으로부터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도 도봉구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 안심지킴이집(편의점 등 24시간 대피시설) 운영,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범죄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안심홈세트는 현관문 안전장치,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CCTV 등으로 구성되며, 스토킹 피해 우려가 있는 1인가구에는 음성인식 무선비상벨 등도 추가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생활밀착형 안전대책으로 구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가운데)이 쌍문역 인근에서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도봉구는 사회적 문제인 생활안전 범죄에 대해 생활안전망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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