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문화정보도서관과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에 마련된 상상공작소가 5월부터 지역 주민들의 창의력 증진과 디지털 기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상상공작소 장비이용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

상상공작소는 3D프린터, 비닐커팅기, 레이저커팅기 등 첨단 장비를 갖춘 메이커스페이스로, 주민들이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창작 활동에 도전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교육은 시설 및 장비 소개, 이용 규칙과 안전 수칙 교육, 실습 및 작품 제작 지원으로 구성돼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1주 차는 비닐커팅기(작업실), 2·4주 차는 3D프린터실, 3주 차는 레이저커팅실에서 장비별 실습이 이뤄진다.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은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강좌를 운영하며, 홀수 달에는 3D프린터, 짝수 달에는 비닐커팅기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모두 무료며, 참여 신청은 강북구립도서관 누리집 내 문화행사 신청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누리집과 상상공작소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강북문화정보도서관(02-944-3116) 또는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02-944-3148)으로 하면 된다.

강북문화정보도서관 관계자는 “3D프린터나 레이저커팅기 같은 첨단 장비는 접근이 어렵지만, 도서관을 통해 누구나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며, “주민들이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디지털 기술을 삶에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강북문화정보도서관과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에 마련된 상상공작소 장비이용교육 안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