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응급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지난 4월 18일과 25일, 총 3회에 걸쳐 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응급처치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해, 실제 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에는 16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수료했다. 구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강북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가족이나 이웃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방문형 응급처치 교육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응급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심폐소생술(CPR) 훈련에 참여해 직접 실습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