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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기후위기 대응’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확정 7대 전략 추진
  • 기사등록 2025-05-14 09: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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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약 40% 감축하겠다는 청사진을 내걸고, ‘제1차 도봉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확정해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전문가 자문, 구민 의견 수렴, 한국환경공단 컨설팅을 거쳐 실행력을 높여 정부 및 서울시 상위계획과 도봉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수립됐다. 


도봉구는 ▲녹색건물 ▲녹색수송 ▲녹색에너지 ▲녹색폐기물 ▲녹색숲 ▲녹색생활 ▲녹색교육 등 7대 전략을 중심으로 총 43개의 세부 실천사업을 추진한다.


핵심 과제로는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량 보급 확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도시숲 조성, 생활폐기물 감축, 구민 참여형 실천 캠페인 등이 있다.


구는 2018년 1,145톤(t)이었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687톤(t)으로 줄인다는 구체적인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도봉구는 2020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수립하고,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기본 조례를 제정하는 등 선도적인 기후정책을 펼쳐왔다.


또 구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탄소공감마일리지’, ‘1인 4톤 줄이기 캠페인’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4년에는 6만1000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40개 실행과제를 추진 중이며, 분기별 실적 평가를 통해 실행력을 확보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이자,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도전적 과제”라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실천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가운데)과 직원들이 ‘2024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고 이를 기념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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