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난 16일 ‘강북구 청년축제 기획단’으로 일할 단원들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청년들은 오는 가을 열리는 ‘2025년 강북구 청년축제’를 함께 준비한다.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12명이 선발됐으며, 이날 위촉식에는 이 중 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위촉 후 진행된 1차 회의를 통해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기획단은 오는 10월 말까지 활동하며 ▲축제 주제 및 슬로건 선정 ▲축제 아이디어 발굴 및 부스 구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축제 당일 운영 스태프 활동 ▲축제 성과 공유 등 축제 기획부터 개최, 사후 평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축제를 만들어가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청년세대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기획단을 통해 청년들이 재미는 물론 공감과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순희 강북구청장(가운데)과 청년축제 기획단 단원들이 위촉식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