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여성 1인가구 등 주거 안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방범 및 호신용품을 지원하는 안심꾸러미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증가하는 1인가구 대상 주거침입 범죄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기획했다.
‘안심꾸러미’는 ▲경찰용 호루라기 ▲택배송장 지우개 ▲창문 잠금장치(소·중형) ▲현관문 안전장치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참여자 만족도 조사와 다양한 주거환경 및 연령대를 고려해 선정됐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 중인 ▲여성 1인가구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 ▲여성과 아동으로만 이루어진 가구 ▲스토킹이나 교제폭력 등 젠더폭력 관련 범죄 피해사실이 있는 남성 1인가구 등 총 170가구로, 2023~2024년 참여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물품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주민등록등본(신청일 기준 1개월 이내 발급본)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ansimgb@gangbuk.go.kr) 또는 강북구 여성가족과(5층)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젠더폭력 피해 남성 1인가구는 사건 접수증 등 범죄 피해 증빙서류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물품은 신청서 제출 후 1~2주 내 택배로 배송되며, 설치 및 사용 방법은 유선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는 여성가족과(02-901-6694)로 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안심꾸러미가 주거 안전에 취약한 1인가구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심 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강북구가 여성 1인가구 등 주거 안전 취약가구에 안심꾸러미를 지원한다. 사업 관련 안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