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3일간, 우이천 일대(번창교~우이제3교)에서 ‘우이천변 페스타 2025 우이별곡’을 개최한다. 축제는 매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페스타는 서울 유일의 구곡(九曲)인 우이구곡에서 착안해, 전통 구곡문화와 현대적 웰니스 콘텐츠를 접목한 강북구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7시 30분 재간정 수변무대에서 열리며, 국악아카펠라 그룹 ‘토리스’의 사전공연,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들려주는 전래동화 내레이션, 레이저 특수효과가 더해진 영상 스토리텔링, 그리고 판소리 명창 남상일과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바른 걸음 힐링걷기 △선무도 체험 △무소음 줌바댄스 △퍼스널 컬러 진단 △수묵화 그리기 △곽재식 작가와 함께하는 요괴 이야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수변무대와 웰니스 부스에서 진행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및 우이전 구매자에 한해 선착순 참여가 가능하다.
현장에는 포토존 ‘사색로’, 한복 의상 체험 ‘선비놀이터’, 공예 및 먹거리 부스가 마련되며, 밤에는 강북문화재단과 함께하는 ‘꿈꾸는 물고기’ 등(燈)축제가 우이천 야경을 수놓는다.
또, 강북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음료와 생활용품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자연과 예술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웰니스 축제를 준비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번 ‘우이별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지난해 ‘우이천변 페스타 2024 슬기로운 우이천 생활’ 행사장 전경
▲ 강북구가 우이구곡에서 착안해 준비한 ‘우이천변 페스타 2025 우이별곡’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