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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직원 MBTI 활용 마음건강증진 교육 지원 - 성격 유형 파악과 함께 관계개선과 정신건강 향상 도모
  • 기사등록 2025-06-11 1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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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MBTI(성격유형검사)를 활용한 마음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직원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료 간 차이를 인정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며, 조직 내 협업과 소통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강북구청 소속 직원 150명으로, 교육은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강북구보건소 강당에서 MBTI 전문강사의 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참여 직원들은 교육에 앞서 정식 MBTI 검사를 사전에 완료하며, 교육 중에는 16가지 성격 유형에 대한 설명, 유형별 그룹 활동, 직장생활에 유용한 의사소통 방법 등을 통해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공유하게 된다.


또, PHQ-9 우울 선별검사와 스트레스 검사가 병행되며,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직원은 동의 시 강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존중팀, 전국민마음투자지원사업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상담, 위기 개입, 집중 사례관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이 교육을 통해 감정노동과 업무 스트레스를 겪는 직원들이 자신의 성향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조직 내 역할과 소통 방식을 재정립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성격 유형 파악을 넘어 조직 내 관계 개선과 정신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직원 개개인의 마음건강을 세심히 살피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강북구보건소 강당에서 보건소 직원들이 MBTI를 통한 직원 마음건강증진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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