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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마음건강을 돌봐야 할 때입니다!” - 도봉구 ‘이·맘·때’, 심리상담 바우처·검진 지원 확대
  • 기사등록 2025-06-11 10: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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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과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올해에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상담과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와 접근성을 확대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심리적 위기 상황에 놓인 구민에게 바우처를 제공해 1대1 대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담은 회당 50분 이상, 총 8회까지 가능하며,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은 0원에서 최대 19만2000원까지다. 바우처 이용 기간은 120일이며, 신청은 7월 1일부터 동 주민센터나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자 ▲국가건강검진 중 우울 선별검사(PHQ-9)에서 10점 이상인 경우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 ▲재난 피해 당사자 및 유가족 등이다. 나이와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연 1회 한정된다.


상담은 도봉구 내 6개 협력기관(다정한 마음 심리상담센터, 위드힐, Be-MBC, 수(樹), 마음편한 부설센터, 울 심리상담센터)에서 진행되며, 전국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도봉구는 이와 함께 별도의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지원사업도 운영한다. 만 19세 이상 도봉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지역 내 4곳의 정신건강의학과(성모샘, 푸른고래, 마음편한, 전지홍)에서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총 3회차 상담까지 지원되며, 1회차는 선별검사 및 상담(4만원 상당), 2~3회차는 심층상담(각 2만원)으로 최대 8만원까지 지원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비용 부담 없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마음이 건강한 도봉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가 구민들 정신건강을 위해 전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사업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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