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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주말공예장터 ‘공강: 공예하는 강북인들’ 운영 - 미아사거리역에서 매주 금·토 공예인과 상공인 협업의 장 마련
  • 기사등록 2025-06-11 10: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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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난 6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29일(토)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4호선 미아사거리역 와이스퀘어 앞(도봉로 52)에서 주말공예장터 ‘공강: 공예하는 강북인들’을 운영한다.


이번 플리마켓은 지역 공예인과 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업 사업으로, 공예인의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고 주민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공예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예산업의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플리마켓은 매주 금·토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열리며, 가죽·라탄·도자기·주얼리·제스모나이트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작품이 전시·판매된다. 참여 공방과 전시 품목은 매월 다르게 구성돼 방문객들이 매번 색다른 공예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9월 19일과 20일, 그리고 우천 시에는 플리마켓이 운영되지 않는다.


행사장에는 현장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운영본부가 설치돼 질서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여 공예인 간담회와 방문객 설문조사를 통해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개선 사항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북구는 지난해 ‘공예 예술인 네트워킹 데이’ 개최를 시작으로 권역별 공예마켓, 공예문화축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올해에도 맞춤형 컨설팅, 유관기관 연계 사업 등으로 공예인의 경쟁력 제고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플리마켓은 지역 공예인의 활동 기반을 넓히고, 주민들의 일상에 감성을 더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북구만의 공예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지난해 강북구청 광장에서 개최된 공예문화축제에 선보인 다양한 공예품들. 올해 강북구는 미아사거리역에서 주말공예장터 ‘공강: 공예하는 강북인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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