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수유2동은 지난 8월 26일 수유2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웃음치료 교실’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여름 이어진 폭염과 폭우로 외부 활동이 크게 줄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에 놓인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웃음치료를 통해 신체적·심리적 에너지를 회복하고, 이웃과 교류하며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었다.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한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노준 수유2동장은 “웃음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주민 간 소통이 확산된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수유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웃음치료 교실’에서 주민들이 이웃과 교류하며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