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문화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특별한 인문강좌인 ‘클래식과 함께 유럽을 걷다’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10일(수)까지 참여할 구민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9월 15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월요일, 도봉구청 지하 1층 은행나무방에서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의에서는 오페라, 교향곡, 실내악 등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며 유럽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탐색할 수 있다.

특히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대표적인 음악 강국을 중심으로 푸치니, 드보르자크, 베토벤, 드뷔시 등 세계적 작곡가들의 작품을 살펴본다. 단순한 음악 감상이 아니라, 작품 속에 담긴 시대정신과 미학을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유럽 문화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도봉구민이며, 신청은 도봉구 교육포털 ‘도봉배움e’에서 하면 된다. 정원은 25명으로 선착순 마감되며, 수강료는 1만8000원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강좌는 음악과 여행,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도봉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 도봉구가 구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한 ‘클래식과 함께 유럽을 걷다’ 인문강좌 안내 포스터